6월 26일 01:22
버거집을 해보고 싶었음.
특히 치즈버거가 맛있는집이 되고 싶었음.
토니스타크가 한입 베면 황홀한 표정을 짓는 치즈버거를 만들고 싶었음.
그때부터 나의 2년이란 세월동안 치즈버거의 여정이 시작되었음.
치즈버거를 찾아 먹어보며 방황하던중 한가지 의구심이 듬
왜 치즈버거는 치즈맛이 나지 않지? 이건 그냥 햄버거인데?
한참을 먹다보니 아이디어가 떠오름
"버거에 치즈만 넣으면 되지"
그래서 문득 버거번 패티 치즈 소스로만 맛을 내봄
정말 단순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 어려웠음.
버거번 패티 치즈 소스만 넣었지만 치즈맛이 진한 버거가 될꺼란 생각은 나의 착각이였음
맛이 없었음.
그때부터 버거번 . 패티 . 치즈 . 소스 4가지를 공부하기 시작함.
그생각은 정말 단순하지만 정말 어려웠음.
예를들어 아무리 멋진 옷이라도 상하의가 어울리지 않으면 패션의 워스트가 되는것처럼
아무리 맛있게 만든패티라고 해도 정말 맛있는 치즈와는 어울리지 않았음.
그래서 수백번의 디테일한 수정을 거쳐 만든 버거가 현재 당신이 먹고 있는 치즈버거임.
버거는 단촐해 보일지라도 디테일하게 고민하고 만든 버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림.
한번 먹어봤다면 또다시 생각날꺼야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남기기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페이지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